삼성전자 세탁기 ‘액티브워시’, 1년만에 150만대 돌파

  • 동아일보

삼성전자 ‘액티브워시’ 세탁기 판매량이 출시 1년 만에 150만 대를 돌파했다. 액티브워시는 세탁기 문짝 상단에 별도 공간을 만들어 애벌빨래를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세탁기다.

150만 대를 나란히 세우면 대한민국 영토의 남북 길이인 1100㎞에 버금간다. 겹쳐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높이(8848m)의 186배다. 지난해 2월 국내에서 선보인 액티브워시는 북미, 중남미, 중동 등 33개국에 선보였다. 지난해 국내에서 30만 대가 팔린 덕분에 삼성전자의 전자동세탁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9% 상승했다. 액티브워시를 앞세워 지난해 미국 전자동세탁기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초당 1대씩, 하루에 약 41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세탁기 중 가장 빠른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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