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린트리 인 서귀포호텔’ 305실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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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텔 브랜드인 그린트리는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 753-1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그린트리 인 서귀포호텔’의 객실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그린트리호텔그룹은 중국 내 400여 곳의 도시에 2300개 이상의 가맹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2004년 중국에서 설립돼 1300만 명의 유료 멤버십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혁신도시 내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한라산 및 바다 조망이 가능한 13개 타입의 전용 13∼18m² 객실 305개로 구성된다. 공무원연금공단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등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지어진다. 제주국제공항까지는 차로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서귀포시 성산읍에 신공항이 완공되면 공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 51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제주혁신도시가 완공되면 풍부한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연수원 교육원 등이 들어선 제주혁신도시의 특성상 연수생 수요가 꾸준히 있고 관광객까지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중국 체인 호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케팅 부동산 전문기업인 한국부동산홀딩스가 이 호텔의 마케팅을 진행한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로 416에 마련됐다. 02-557-6600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제주#그린트리 인 서귀포호텔#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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