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지방세 납부 유형을 분석한 결과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납부 사례가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은행창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비율은 2012년 54.7%에서 올해 47.6%로 줄어든 반면 인터넷 납부 비율은 같은 기간 35.0%에서 43.8%로 늘었다.
납부수단으로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납부가 늘어났다. 카드납부는 2012년 10.4%에서 올해 13.4%로 증가했다. 지방세는 다른 공과금과 달리 납세자가 부담하는 카드 수수료가 없어 카드납부 사용률이 늘어난 것으로 행자부 분석했다.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납부하는 시간대는 오후 3~4시(1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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