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Review]최적의 솔루션, 전문가의 힘… 글로벌 물류운송 서비스를 잡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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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로지텍㈜,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물류 전문가 양성
세계 최고 수준의 포워딩 서비스 제공… 관련 업계 주목

신조로지텍㈜ 인도 PARADIP REFINERY PROJECT 운송
신조로지텍㈜ 인도 PARADIP REFINERY PROJECT 운송

기업이 화물을 수출하고 수입하는 것은 개인이 택배를 주고받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화물의 입·출고와 선적, 운송을 위해서는 많은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며 화물과 관련된 보험이나 통관과 같이 전문지식이 필요한 일도 많다.

이럴 때 기업에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포워딩(Forwarding)’ 서비스다. 포워딩이란 운송을 위탁한 화주의 대리인으로서 화물운송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주선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국내 포워딩 업체는 6000여 곳. 그중 대부분은 3억 원이라는 작은 자본금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시장에 진입한 업체들이다. 포워딩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 없이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포워딩 시장 전체의 질적 저하를 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업체들도 있다. 1998년에 설립되어 17년 넘게 국내 화물운송서비스의 발전을 이끄는 신조로지텍㈜(대표 권순욱·www.sjl21.com)이 대표적이다.

부산에 자리잡고 세계로 뻗어간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신조로지텍은 해상 및 항공 화물 운송을 포함하여 무역실무, 포장, 하역, 내륙운송, 적하보험, 관세법, 외환 및 세무 업무 등 물류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토털 포워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07년에 중국 천진 사무소를 개설하고 2011년에는 베트남에 사무소를 세우는 등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와 국제 열핵융합 실험로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의 국제운송 및 보험(LSP·Global Logistics Service Provider)에 관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로써 신조로지텍은 ITER 전체 조달품목의 운송계획을 수립하고 운송건별 복합운송 및 보험을 통한 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신조로지텍이 성공한 가장 큰 원동력은 회사의 인재들이다. 포워딩 산업의 특성상 직원 한 명 한 명의 지식과 노하우가 서비스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해상운송의 경우 화물의 특성과 인도조건, 현장요구 등을 고려하여 선적할 선박을 결정해야 한다. 선박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포워딩 업체의 직원이 각 선박의 구조와 특성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느냐가 서비스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포워딩 산업의 중요성 체득

일찍부터 포워딩 산업에서 인재의 중요성을 인식한 신조로지텍 권순욱 대표는 인재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신조로지텍에는 물류 전 과정에 대한 지식과 상황에 맞는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시하는 능력, 전문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갖춘 수많은 인재가 활약하고 있다. 신조로지텍의 모든 임직원은 화물운송 외에 무역실무, 관세법, 내륙운송, 하역, 포장, 라싱, 보험, 외환, 세무업무 등 무역에 따르는 모든 업무에도 상당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 직원뿐만 아니라 선사의 화물감독, 하역회사, 운송회사, 포장회사 및 라싱회사 등 유관업체 직원들을 상대로도 물류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회사의 발전과 이익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인식하고 사회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양극화 해소와 사회복지를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과 연탄 나눔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 발전과 직원들의 화합을 이루어내고 있다.

신조로지텍의 모든 임직원은 2020년까지 글로벌 포워딩 강소기업으로 성장하자는 ‘VISION 2020’을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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