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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사과 “서민 대통령과 서민 치킨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02 09:34
2015년 7월 2일 09시 34분
입력
2015-07-02 09:29
2015년 7월 2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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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화 이미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합성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해 물의를 일으킨 네네치킨 본사 측이 SNS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2일 오전 네네치킨은 사과문을 통해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사진 페이스북 게재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면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저희도 너무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 밝혔다.
사측이 밝힌 경위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6시 30분쯤 네네치킨 경기서부지사의 페이스북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사진이 올라왔다.
합성사진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치킨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희화화 됐다. 사진에 덧붙여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 적었다.
사진을 공개한 직후 “일베에서 널리 쓰이는 이미지”라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네네치킨 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2시간 뒤엔 8시 40분쯤 게시물을 삭제했다.
네네치킨 사과문.
페이스북 담당 직원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없었고 서민 대통령과 서민 치킨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인터넷상에 떠도는 사진을 사용해 제작했다”고 해명했다.
직원은 이어 “노무현 대통령도 맛있게 즐기시는 치킨이라는 의미에서 올린건데 오해하셨다니 죄송합니다”라도 부연했다.
네네치킨 본사 측은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사진 게재로 상처받으신 유족분들과 노무현 재단을 직접 찾아 뵙고 사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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