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사업화 3년간 1085억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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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웨어러블 퓨처 2015 26일 개막]
헬스케어-스마트시티 등 7개 분야

미래창조과학부가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스마트 자동차 등 7개 분야에 대해 3년간 1085억 원을 들여 사물인터넷(IoT)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부는 2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글로벌연구개발(R&D)센터에서 ‘K-ICT 사물인터넷 실증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2개 IoT 실증단지 사업과 5개 IoT 융합실증 사업의 윤곽을 공개했다. 실증단지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와 대구 동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각각 SK텔레콤과 KT가 주도하게 된다. 부산시와 대구시도 사업에 합류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파킹, 에너지 관리, 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KT는 비만관리 및 체력증진, 응급상황 알림서비스 등 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미래부는 7개 사업에 올해 337억 원을 먼저 지원하고 3년간 순차적으로 1085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IoT 실증 사업은 IoT 관련 신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검증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관련 기술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사물인터넷#사업화#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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