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야외 수영장·한라산이 보이는 테라스… 럭셔리 휴식 즐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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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Dream]제주 성산라마다 앙코르

제이엔피홀딩스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에 짓는 ‘제주 성산라마다 앙코르’ 호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8층에 전용 23∼38m²로 구성된 273실 규모다.

이 호텔은 전 세계 60여 개국에 호텔을 7000여 개 보유한 윈덤그룹의 라마다 브랜드를 사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친숙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 호텔 분양 관계자는 “이미 준공한 경기 동탄시와 수원시의 라마다호텔은 가동률이 90%를 넘는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홍콩 페닌슐라호텔의 옥상 스카이 풀과 비슷한 형태의 옥상 야외 수영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루프톱 바’도 들어선다. 옥상 야외를 활용해 모임과 파티를 할 수 있는 장소다. 제주도에서는 유일하게 전 객실에 테라스(4.30∼5.29m²)를 설치했다. 객실 위치에 따라 우도와 한라산, 신양해수욕장, 올레길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고급 연회장도 갖추고 있어 호텔 내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다. 성산일출봉 일대에는 SBS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섭지코지를 비롯해 제주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140만 명 이상의 관광수요가 기대되는 우도, 성산항(면세점 위치) 같은 제주 최고의 관광명소들이 몰려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성산일출봉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세계 10위 규모의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제주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면세점 3곳이 있고, 요트 계류장(138만 m²)을 갖춘 오션마리나시티가 개발될 예정이어서 관광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여건도 좋은 편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돼 공사비용을 100% 확보한 상태에서 분양한다. 제주 수익형 호텔로는 최초로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구분등기 방식으로 분양돼 객실별로 소유권이 주어지고 객실이 소형으로 구성돼 투자 부담이 적은 편이다. 최근 제주도가 분양형 숙박시설 위주의 투자 정책 등을 재검토해 향후 호텔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계약금(10%)을 내면 중도금(50%)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계약자에게는 연 10일 객실이용권, 제주 왕복항공권 2장 등의 혜택을 준다. 준공은 2016년 3월 예정. 본보기집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02-557-0045)과 대구 중구 봉산동(053-253-0030)에 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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