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단신]3.3㎡당 전세금 2000만 원 넘는 아파트 2배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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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당 전세금 2000만 원 넘는 아파트 2배로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전국 아파트 646만885채 중 3.3m²당 전세금이 2000만 원을 넘는 아파트가 3만2968채(작년 1만4736채)로, 지난해보다 2배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 고가 전세 아파트가 집중됐지만 올해는 성동·양천·용산·중구가 추가됐다. 송파구에서는 잠실동 소재 ‘잠실 리센츠’ ‘잠실 엘스’ 등이 대표적인 고가 전세 아파트였고 성동구에서는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양천구에서는 목동 ‘트라팰리스’, 용산구에서는 이촌동 ‘한강자이’ 등이 고가 전세 아파트였다.

1000채 이상 공동주택 長수명 주택인증 의무화

앞으로 1000채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장(長)수명 주택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장수명 주택 ‘우수 등급’ 이상을 취득할 경우 건폐율과 용적률을 10% 이내에서 늘려준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일부 개정안과 ‘장수명 주택 건설·인증 기준’을 마련해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으로 오래가고 쉽게 고쳐 쓸 수 있는 주택을 가리키는 ‘장수명 주택’에 대한 인증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장수명 주택의 인증 등급은 최우수, 우수, 양호, 일반 등 4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아파트 전세#공동주택#장수명 주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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