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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썩히기 아까운 내 재능… 프로보노 활동으로 ‘남 주자!’
동아일보
입력
2014-12-04 03:00
2014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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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
현직에서 익혔던 전문 지식을 활용해 나눔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거나 은퇴한 뒤 재능나눔을 통해 제2의 재능을 발견하는 사례가 전해지면서 프로보노에 참여하는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프로보노’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1993년 미국 변호사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 것에서 유래한다.
이러한 프로보노 활동이 최근 농촌에 활기를 주고 있다. 농촌마을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보노 사례가 증가하면서 농촌의 문제들을 ‘농촌 재능나눔’으로 해결해가고 있는 것이다.
의료인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굿닥터스나눔단 강인정 단장은 “한 번 마을을 방문하면 적게는 200명에서 많게는 300명까지 오신다”며 “옆동네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실 정도”라고 말했다.
이러한 농촌재능나눔을 하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를 개설하고 재능 기부자와 재능이 필요한 농촌을 짝지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트에 회원으로 등록한 뒤 ‘재능기부하기 신청’을 누르면 ‘요청마을 찾기’ 메뉴에서 자신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마을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스마일재능뱅크에서는 재능나눔을 신청한 전국의 마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이나 기업들이 신청한 재능은 사무국(1577-7820)에서 필요한 곳을 연결해 주기도 한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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