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새로운 능동적 안전 패키지 내년부터 도입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28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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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최근 저속에서 고속까지 충돌 회피 또는 피해 경감을 지원하는 예방 안전 패키지를 개발, 보급 가능한 가격으로 내년부터 신차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두 종류의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 패키지는 2017년까지 일본, 북미, 유럽에서 OEM차량, 공동 개발 차량을 제외한 거의 모든 승용차에 탑재된다.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 패키지는 지금까지 진화시켜 온 도요타의 예방 안전 기술 가운데, 충돌 회피 지원 또는 피해 경감을 꾀하는 충돌 예방 시스템(Pre-Collision System, PCS), 차로 이탈에 따른 사고의 예방에 공헌하는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Alert, LDA), 야간의 전방 시야 확보를 지원하는 오토매틱 하이빔(Automatic High Beam, AHB) 등의 기능을 패키지화한 것이다.

카메라와 레이저 레이더 또는 카메라와 밀리파 레이더를 조합해 다른 2개의 센서로 높은 인식 성능과 신뢰성을 양립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 운전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차량 타입에 맞춰 콤팩트카 전용의 C 패키지와 중형사이즈 및 고급차 전용의 P 패키지의 두 종류가 가능하며 안전 운전 지원 기술의 광범위한 보급을 목표로 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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