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금호타이어 겨울용 타이어로 눈길-빙판길 안전하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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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겨울철 타이어를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다. 사계절용 타이어는 저온에서 고무가 경직되면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의 눈길과 빙판길은 일반 도로보다 4∼8배 정도 더 미끄러워 제동거리가 20∼40% 길어진다. 얼음 위에 형성되는 얇은 수막 때문에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게 안전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금호타이어는 차종에 따른 겨울형 맞춤형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고급 세단을 위한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KW27’은 고밀도의 3D 사이프(타이어 블록 표면의 미세한 선)를 적용해 눈길 및 빙판길 견인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했다.

‘아이젠 RV KC15’는 눈길에서도 무거운 차체의 하중과 강력한 엔진의 힘을 견뎌야 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주행 특성에 맞춰 눈길 및 빙판에서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탄력 있고 강한 사이드월과 특수 가공한 소재를 적용해 눈길 제동 성능과 핸들링 성능, 견인력도 향상시켰다. 이 밖에 ‘아이젠 KW17’은 겨울용 타이어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눈길 제동력과 배수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접지면 외측부의 가로 홈 폭을 바깥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도록 설계해 눈길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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