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컴패니언 서비스’ 이용자 급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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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 84%… ‘삼성 와치온’ 3000만명 훌쩍 넘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TV를 시청하는 ‘TV 컴패니언 서비스’의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이 최근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바일 기기 이용자의 약 84%가 모바일 기기로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이 중에는 TV를 시청하며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대화 혹은 정보 공유를 하는 이들도 상당수였다.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TV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인 ‘삼성 와치온’도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내 전자업계에서는 삼성 와치온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 수가 3000만 명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와치온이 설치된 기기에 ‘삼성 와치온 애드온’을 추가로 설치하면 TV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영화 등 국내 기준 총 5만여 건의 VOD 콘텐츠를 검색 구매할 수 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TV 컴패니언 서비스#삼성 와치온#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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