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CEO대상]신성장동력 찾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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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상징 같은 도시 구미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혁신적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민선4·5기 구미시정 8년은 시 승격 30주년, 공단조성 4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점을 넘어 더 큰 구미를 향한 기틀을 굳건히 다진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경제영토 확장, 적극적 투자유치,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농촌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전국 상위권에 드는 성과를 거두어 왔다.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 불산 누출사고 등 안팎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루어낸 값진 성과로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를 완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남유진 구미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시는 500만 평 경제영토 확장과 다양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이뤄냈다. 5공단, 4공단 확장단지 조성 등 1300만 평 공단기반을 마련했으며 11조 원 투자유치, 11만 근로자시대 견인, 13조원 국책사업 및 국·도비 유치 또한 놀라운 성과다.

환경, 교육, 복지 등 정주여건 획기적 개선으로 인구 43만 시대 개막한 구미시는 금오산 올레길, 인동 도시 숲, 지산 낙동강 체육공원 등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를 꾸며가고 있으며 서울구미학숙 개관 및 장학기금 208억 원을 조성하는 등 지역인재의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체육관, 시립화장장, 쓰레기 소각장 등을 지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을 구미의 대표 아이콘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도 벌였다.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과 민족중흥관개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기 착공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구미시는 또 농업부문 예산 1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5공단 확장단지, 1공단 혁신·재생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광학 등 산업구조의 다각화를 통해 구미경제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였다.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 사업, 신재생에너지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 육성, 대경권 IT융합 스마트 금형기술 고도화 사업, 대중소 연계형 이차전지 핵심소재 실용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매년 2만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화를 추구하는 구미시는 기업애로 해결 원스톱 처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기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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