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넓은 차가 좋아” 7인승 싼타페 인기 따라올 자 없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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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와 함께하는 중고차 인사이드]

이달에는 중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이달 1∼21일 중고차 전문업체 SK엔카에 등록된 중고 SUV를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 싼타페CM이 865대로 1위에 올랐다. 싼타페CM에 이어 구형 싼타페도 4위에 순위를 올렸다.

SK엔카 관계자는 “소형 SUV가 줄줄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넓은 실내공간을 보유한 7인승 SUV인 싼타페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2, 3위는 기아자동차 스포티지R, 현대차 투싼ix가 각각 차지했다. SUV 전문 브랜드 쌍용자동차 뉴 코란도는 총 543대로 비(非)현대·기아차 모델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 중고 SUV 중에서는 폴크스바겐 뉴 티구안이 84대로 등록대수가 가장 많았다. 현재 SK엔카에 등록돼 있는 뉴 티구안의 가격은 3100만∼3400만 원대로 수입 SUV 중에서는 낮은 편에 속한다. BMW X6와 지프 컴패스는 59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혼다 CR-V가 56대로 4위, BMW X5 E70이 55대로 5위를 차지했다.

최현석 SK엔카 마케팅부문장은 “6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 SUV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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