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g에 평균 1600원대를 유지하던 삼겹살 가격이 최근 1900원대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 유통 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냉장 삼겹살 100g의 평균 소매가격은 192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1433원)보다 약 34.6%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 2월 평균 1600원대를 유지하던 삼겹살 가격은 3월 1833원으로 오르더니 4월 들어 1900원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3, 4월에 가격이 오른 것을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보통 삼겹살 가격은 5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야외 활동이 많은 6월부터 8월 사이에 최고치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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