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향상된 연비에 중점”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9월 11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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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효율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디스커버리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랜드로버는 10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치러질 제65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디스커버리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신차의 외관은 전면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형태가 변경되고 LED 주간 주행등이 추가된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또한 전면부에는 ‘랜드로버(Land Rover)’ 대신 ‘디스커버리(Discovery)’ 레터링이 새롭게 자리한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0ℓ SD V6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자동 8단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256마력, 최대토크 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순간 가속력은 8.8초에 달하며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30g/km에서 213g/km으로 줄어들고 연비가 9.8km/ℓ에서 12.5km/ℓ로 향상됐다.

신차는 사각지대경고장치, 후방교통감지장치, 충돌방지시스템, T교차로 카메라 등의 안전장치가 추가됐으며 17스피커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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