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상품성 만족도 조사 “동반 상위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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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5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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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는 24일(현지시간), 美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3 상품성 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에서 일반브랜드 부문 21개 중 기아차가 5위, 현대차가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1계단, 2계단 상승한 순위로 혼다(7위), 닛산(9위), 도요타(16위) 등 경쟁 브랜드를 모두 제쳤다.

특히 기아차 쏘울은 2년 연속 소형 MPV(Compact Multi-Purpose Vehicle)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최우수 상품성 만족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신차구입 후 3개월이 지난 고객 8만3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에서 5월에 걸쳐 총 77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 조사는 신차품질조사(IQS)와 달리 내외관 스타일, 주행 만족도,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편의성, 실내 공간 등 자동차의 성능과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며 10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 평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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