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경영대상]한국은 좁다… 글로벌 종합SW기업 선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9일 03시 00분


기술혁신경영대상 한글과컴퓨터

이홍구 대표이사
이홍구 대표이사
컴퓨터 오피스 업무 시장의 20%에 육박하는 ‘한컴오피스’로 대표되는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이제 한국 대표 상품을 넘어서 해외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하드웨어기업 ‘HCL’, 폴란드 서버 호스팅 기업 ‘에르고미디어’와 계약을 맺었고, 올해 4월에는 영국의 모바일 프린팅 선두기업 ‘소프트웨어 이미징’을 인수했다.

또 일본 제넥 IT 솔루션사와 손잡고 일본에 클라우드 오피스를 공급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속적 성장을 위해 핵심역량 강화와 신규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눅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솔루션 스택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했으며, 지난해 인수한 디지털 이미지편집 SW 신제품 ‘이지포토3’를 발표했다. 2010년 12월 취임한 이홍구 대표는 취임 2년여 만에 놀라운 경영실적을 보였다. 400억 원대에 머물러 있던 매출은 2012년 659억 원으로 증가했다. 주가 역시 4400원대에서 1만 원대 후반까지 올랐다. 이 대표의 경영전략은 △핵심 기술 중심의 외형 성장 △해외시장 적극 개척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개발 △투명경영 실현.

이홍구 대표는 “다각적인 제품과 시장 확산 전략으로 한국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종합 SW회사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