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연장-임금피크제 도입… 금호석화 26년째 상생타협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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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노사가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

금호석화는 정년을 만 56세에서 57세로 1년 늘리되 연장 기간에는 급여를 줄이는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내용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금피크제는 당장 올해 정년을 맞는 직원들부터 적용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금호석화는 26년 무(無)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김성채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수표동 본사에서 열린 임·단협 조인식에 참석해 “노사 모두가 한가족이자 동지라는 공감대를 갖고 협상에 임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금호석화#임금피크제#정년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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