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자연에서 나고, 우리의 자연에서 숙성시킨 새우젓. 국민의 입맛과 건강의 기초가 되는 품질 좋은 새우젓을 생산하는 사람들이 있다.
충남 홍성군은 광천토굴새우젓 ‘토굴안愛’라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배출했다. 홍성군은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업지역으로서 풍부한 문화·관광자원과 해안을 접하고 있다. 수산 발효의 중심 역할로 전국 최고의 젓갈류 가공 지역으로 고려 중기 때부터 새우젓 시장으로 유명하다.
2013년 소비자조사 1위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새우젓브랜드로 인정받은 토굴안愛는 광천읍 일원의 토굴에서 영상 13∼15도의 자연온도로 숙성시킨 새우젓이다. 일체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일염만을 사용한 순수한 자연식품으로 토굴에서 3~4개월 숙성 발효시켜 담백하고 특유의 향이 있다.
홍성군은 광천토굴새우젓 명품화를 위해 2010∼2012년 총 30억 원을 지원했다. 새우젓을 이용한 5종의 제품개발과 HACCP시설, 냉장시설, 공동판매장 등을 갖추어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생산시설을 구축해 가공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홍성군에는 1960년에 토굴을 파서 새우젓 발효 시설로 만든 새우젓 토굴이 현재 40여 개가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광천토굴새우젓 ‘토굴안愛’ 명품화와 개발된 신제품 등 다양한 가공산업을 육성해 소비자 욕구에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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