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기술 시대! 픽업아티스트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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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8일 09시 13분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한 멘토링 해주는 대표 직업 ‘연애컨설턴트’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바로 남성들에게 여성을 유혹하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픽업아티스트’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픽업아티스트란 이성을 유혹하는 기술을 심리학부터 과학까지 동원해 연구하는 직업으로 기존의 연애컨설턴트와 같은 분류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음에 드는 낯선 여성에게 접근하는 길거리 헌팅과 효율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술, 소개팅 및 미팅에서 성공률을 올릴 수 있는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천명의 여성을 만나본 픽업아티스트 릭건(실명 곽현호)은 MBC신설 프로그램 ‘이야기속 이야기 사사현’ 픽업아티스트 편에 출연, 강의 모습, 길거리 헌팅, 수강생들을 코칭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픽업아티스트의 구체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방송분에서 릭건은 직접 길거리 헌팅을 시도해 대시한 모든 여성에게 어렵지 않게 휴대폰 번호를 획득하는 실험카메라 모습이 방영됐다.

그러나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픽업아티스트라는 직업에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요즘은 픽업아티스트가 필요한 전문화 시대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사랑은 기술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부정적인 의견으로 엇갈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릭건은 생방송 MBN 뉴스 와이드에 출연해 픽업아티스트를 바라보는 사회의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이외에도 릭건은 Story on ‘김원희 맞수다’에도 여성 천명을 만난 남성 픽업아티스트로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픽업아티스트 릭건은 퍼시드라는 연애 커뮤니티(www.perse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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