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한전KPS, 노사화합 달성해 안정적 성장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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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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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상(노사협력)



1984년 한전에서 분사한 한전KPS㈜(사장 태성은)는 원자력, 화력, 수력 같은 발전설비와 송·변전설비, 산업설비를 비롯한 전력설비에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가경제의 대동맥과 같은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인 전력설비의 유지와 관리를 책임진다.

한전KPS는 지속적 성장경영을 위하여 글로벌 일류 지향, 고객과 시장 중시, 소통과 협력 증진,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사장 경영방침 아래 2020년 매출액 3조 원 달성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갖고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태성은 사장
태성은 사장
한전KPS 노사는 “상생의 문화가 회사발전의 원동력이며 회사발전과 노조발전은 하나”라는 동반의식을 통해 생산적 관계를 구축해냈다. 2011년 “필수공익사업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회사와 노조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에 이른다. 2012년에는 전사적 노사평화체계 확산 및 전사적 역량 결집을 위해 사업장 노사대표가 참석하는 사업장단위 노사화합선언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력그룹사 가운데 가장 먼저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하며 11년 연속 평화적 임금협약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나아가 공기업들의 ‘연도 말 임금협약체결’이란 관행을 타파하고 사업장내 노사관계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2011년 매출액 9255억 원, 당기순이익 1047억 원 그리고 편성예산 대비 190억 원을 절감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한전KPS는 2012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경영을 이어가며 매출 1조 원 달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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