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드림]에너지 플랜트 전문 ‘웰크론강원’ 딜로이트컨설팅이 추천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31일 03시 00분


석유화학 핵심기술 보유… 고유가시대 유망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아랑곳 않고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분야가 바로 석유화학 플랜트다.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의 틈새시장에서 특유의 경쟁력을 앞세워 성장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 있다. 에너지·석유화학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은 극세사 생산 전문기업인 웰크론의 자회사로 플랜트 업황의 호조 속에 알찬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웰크론강원의 주된 경쟁력은 열매체 보일러와 황 회수 설비 등 화공 설비에 있다. 지난해 매출액의 68%가 여기서 나왔다. 이 가운데 황 회수 설비는 원유, 천연가스의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폐가스를 태워서 순도 높은 황만 회수하는 장비로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의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이 회사의 앞선 기술력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날로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중동,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심각해진 전력난도 기회가 되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한 보일러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형뿐 아니라 대형 보일러시장에 진출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이달 초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 건설 중인 가스화학 공장에 들어갈 78억 원 규모의 고압스팀 보일러를 수주하기도 했다.

2007년 이후 5년간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12% 정도. 게다가 올 상반기에는 매출이 600억 원을 넘어 이미 지난해 연매출액을 돌파할 만큼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5개년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역시 평균 25%를 상회해 내실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직원들에 대한 보상 및 복지 수준도 일반적인 중소 중견기업 수준을 뛰어넘는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순이익의 30%를 복지와 성과급으로 쓴다는 원칙을 정하고 매년 지켜오고 있다. 본사 피트니스센터에는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으며 직원 결혼식에는 최고급 리무진을 웨딩카로 제공한다.

딜로이트 성장혁신기업지원센터 김재성 이사
#딜로이트#웰크론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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