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 셀프케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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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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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윤기 살리고 습기 제거… 손쉽게 관리하는 제품 인기

불스원 ‘케어잼’
불스원 ‘케어잼’
가을 패션의 핵심 소재는 가죽이다. 올가을에는 패션 트렌드인 ‘매니시룩’에 맞춰 가죽 아이템이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가죽제품의 핵심은 관리 능력이다. 수백만 원짜리 명품백이라도 관리를 잘못하면 1년도 안 돼 후줄근해 보일 수 있다.

이런 니즈를 반영해 최근 핸드백 구두 등 가죽 관리를 위한 특수제품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불스원의 천연가죽케어크림 ‘케어잼’ 크림은 부드러운 천에 묻혀 골고루 바르면 가죽의 윤기가 살아나는 집중 관리 제품이다. 고가의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사용되는 ‘코엔자임 Q10’ 성분을 함유한 가죽용 스킨케어 제품인 셈. 가죽제품을 보호할 뿐 아니라 광택을 더해주고 가죽 특유의 냄새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설명이다. 가죽핸드백뿐 아니라 재킷 워커 부츠 등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핸드백과 구두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크리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차량용 시트뿐 아니라 집 안 소파에도 사용할 수 있는 ‘레드왁스 천연가죽 크리너’, 물티슈처럼 간편하게 뽑아 쓸 수 있는 ‘LEC 가죽 광택용 청소포’ 등이 대표 상품. 청소포는 왁스 성분이 들어있어 별도의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문질러도 광택 효과를 볼 수 있다.

애경 ‘홈즈 제습력’
애경 ‘홈즈 제습력’
이마트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가죽 크리너 에센스 캐럿’은 가죽제품에 오염물질이 묻었을 때나 오래 보관해 곰팡이가 피었을 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물에 담가 적신 스펀지에 크리너를 3∼5방을 떨어뜨려 거품을 낸 뒤 닦아내면 된다.

가죽제품의 취약점 중 하나는 습기다. 애경에스티 홈즈의 ‘홈즈 제습력 부츠용’은 일본산 프리미엄 숯 ‘비장탄’을 원료로 만든 국내 최초의 부츠 전용 제습제다. 비장탄은 해안가에서 자란 졸가시나무나 너도밤나무 원목을 1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굽는 특별한 제탄 과정을 거쳐 만드는 단단한 숯. 탈취 및 제습 효과가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부츠에서 나기 쉬운 발냄새를 없애주는 ‘초이스엘 신발용 제습제’를 추천했다. 롯데마트가 단독 기획한 ‘한번 쓰고 또 쓰는 물먹는 하마’는 실리카겔이 습기를 흡수하는 시트 타입 제습제로 가죽 소재 가방 부츠 구두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가죽#셀프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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