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미래다]금융권 최초 ‘탄소 중립의 숲’ 프로그램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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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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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청소년, 환경, 노인복지, 글로벌 등 4대 분야에서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제 및 금융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초중고교 대상으로 이 회사 임직원이 강사로 직접 참여한다. 지난해에만 서울과 경기의 50개교 약 4000여 명, 올해도 약 60개교 6000여 명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래의 주역이자 나라의 든든한 기둥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2007년부터 6년째 추억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5월 KB금융그룹 임직원 600여 명이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어린이 600여 명과 함께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 체험과 공연 관람 등 추억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환경 분야는 금융권 최초로 기업 활동과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탄소량만큼 숲을 조성하는 ‘탄소 중립의 숲’ 환경 보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 청계천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계천 주변 환경보전 활동인 ‘청계천환경지킴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복지분야에서는 전국 영업점 직원들이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가정 400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 역할을 하는 한편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형편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도 전문 사진작가 등과 연계해 선물하고 있다.


특히 이웃을 향한 뜻 깊은 나눔 실천 계획을 품은 고객들에게 희망 나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위시 리더(Wish Leader)’도 진행한다. 사연을 내고 선정된 고객들이 주변 이웃을 위해 이루어 주고 싶은 사연을 직접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 고양시 엘림복지원과 함께 홀몸노인 등 30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세트를 전달했고 경기 안양시 안양자주학교에는 공부방을 꾸며주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소중한 이웃들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국민생활의 힘’이 되는 기업이 되고자 홀몸노인 후원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결속력 강화와 자립심 제고에 도움이 됐다”며 “글로벌 사회에서 다른 국가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공헌을 실시하는 KB국민카드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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