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한국사용품질지수 1위 기업]친환경 기술력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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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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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바닥재 부문/KCC 바닥재


정부는 올 7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함유량을 규제하는 안전기준을 고시하려 했다.

PVC(폴리염화비닐)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 쓰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구분되는 화학 첨가제.

국내에서도 2003년, 2005년 화장품과 어린이 완구에서 이 물질이 검출돼 소동이 일어났었다. 하지만 정부는 고시를 1년 연기했다.

KCC로서는 아쉬운 대목이었다. 정부 안전기준 고시에 맞춰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한 바닥재를 개발했기 때문. ‘KCC 숲’이라는 통합브랜드로 개발된 주거용 및 상업용 바닥장식재는 환경마크와 친환경건축자재인증(HB마크)을 모두 획득한, 말 그대로 에코프렌들리(Eco-friendly) 바닥재다.

특히 온돌난방 중심인 국내에서 바닥재의 친환경성은 국민 건강과 직결될 수밖에 없는데 고시 연기로 내년 7월까지는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된 상품과 기존 상품이 뒤섞여 유통되게 됐다.

KCC 관계자는 “당분간은 소비자 스스로 제품을 살피고 전문가에게 문의한 다음 바닥재를 선택하는 스마트 소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KCC 숲’이 친환경만 생각하는 건 아니다. 주거용만 봐도 항균을 강조한 ‘그린’, 천연 옥을 함유한 ‘옥(玉)’, 쿠션층에 황토를 넣어 원적외선 방출 및 분해 흡수력을 잡은 ‘황토’가 있다.

특히 ‘황토 순’은 두께가 4.5mm나 돼 보행감이 우수하고 차음기능까지 향상시킨 고기능 바닥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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