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LS산전, 불가리아에 태양광발전소 外

■ LS산전, 불가리아에 태양광발전소

LS산전은 최근 불가리아 얌볼에 4800여 가구가 쓸 수 있는 1만4500kW급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주도한 LS산전은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 자재 조달과 설계를 맡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공 과정에서 특수공법을 활용해 통상 5개월가량 걸리던 공사기간을 3개월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 동원그룹, 3개 부문 글로벌인재 선발

동원그룹이 미주, 아프리카, 유럽 등지에서 활동할 글로벌 인재를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최고재무책임자(CFO), 경영기획, 통역 등 3개 부문이다.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 1개 이상 언어의 비즈니스 회화에 능통해야 한다. CFO와 경영기획에 지원하려면 글로벌 제조회사나 유통업체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동원그룹은 미국 스타키스트와 세네갈 SNCDS 등 해외 수산식품 기업들을 인수했다. 원서는 27일까지 동원그룹 홈페이지(www.dwhr.co.kr)에서 접수한다.
■ 한국네슬레, ‘네스카페’로 브랜드 통합

한국네슬레가 기존 ‘테이스터스 초이스’ 브랜드로 팔던 인스턴트커피 제품의 브랜드를 ‘네스카페’로 바꾼다고 16일 밝혔다. 네슬레는 1989년 테이스터스 초이스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였지만 최근 동서식품 남양유업 등 국내 업체들에 밀려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자 브랜드를 통합하기로 했다. 다만 테이스터스 초이스 제품은 일부 한정판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 녹십자, 바이오벤처 ‘이노셀’ 인수

녹십자가 면역세포치료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인 이노셀을 인수했다. 녹십자는 이노셀 지분 23.5%와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노셀은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녹십자가 추천한 인사 4명의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노셀은 환자의 면역세포를 강화해 항암치료를 하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녹십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 샘표, 공장건물 벽화 기네스 등재 신청

샘표식품은 경기 이천시의 간장공장 외벽에 그려진 ‘샘표 아트 팩토리’(사진)를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 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 신청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샘표가 지난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그린 벽화의 크기는 2만3738m²로 잠실주경기장 면적의 3분의 1에 이른다. 신진 작가 6명이 행복한 일터, 발효문화 전파의 꿈 등을 주제로 작품을 꾸몄으며 긴 역사를 상징하는 십장생, 공장을 견학한 어린아이들의 낙서도 담겨 있다.
■ 박지성 유니폼 500장 한정판매

홈플러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스파크레인저스(QPR) 박지성 선수의 공식 유니폼 500장을 국내 유통업체 사상 최초로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니폼에는 박 선수의 등번호 7번과 이니셜, EPL 패치가 부착돼 있으며 가격은 13만 원이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과 QPR 공식후원사 로또스포츠 인터넷쇼핑몰(www.lottosport.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 ‘바이오 에센스’ 사전예약판매 8만개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는 신제품 발효 에센스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이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에 2주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8만 개 판매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이오페 연구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피부를 매끄럽고 투명하게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