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친환경-녹색기술 엑스포관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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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워터 스크린 등 준비

건물 옥상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로 만든 초대형 스크린, 발광다이오드(LED) TV 54대로 구성한 미디어 샹들리에, 물과 세제가 필요 없는 휴대용 세탁기….

LG는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Life is green’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미래 녹색기술 전시관인 LG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높이 약 20m에 연면적 3724m² 규모인 LG관은 LG하우시스의 친환경 자재가 사용됐다. 건물 외벽은 옥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로 가로 32.6m, 세로 4.2m 크기의 초대형 와이드 ‘워터 스크린’을, 내부에는 47인치 LED TV 54대로 ‘미디어 샹들리에’를 설치해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한다.

LG의 기술력이 집약된 미래의 녹색제품 아이디어도 선보인다. 물과 세제 없이 세탁하는 휴대용 세탁기, 태양 에너지로 충전하는 초소형 고출력 배터리, 꽃과 같은 실제 자연계 컬러를 포착해 색조화장을 하는 메이크업 펜이 증강현실 기술로 모니터에 생생하게 구현된다.

LG 관계자는 “에너지, 전기자동차 부품 등 ‘그린 신산업’으로 2020년 전체 매출의 15%를 올리는 ‘그린 2020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LG관에 담았다”고 말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LG#녹색 비전#여수세계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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