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2011 프론티어 연구성과 대전’ 개최

  • 입력 2011년 12월 9일 14시 55분


산악인 엄홍길씨 특별강연과 기술이전 조인식 등 프로그램 풍성
청소년 체험학습 위주의 ‘꿈나무 프론티어 탐구.체험 스쿨’도 마련


국가 전략기술 분야를 집중 개발하여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 온 장기 대형 국책 연구개발(R&D)사업인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2011 프론티어 연구성과대전」이 12월 9일(금) 서울 삼성동 그랜드볼룸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개최된다.

‘프론티어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계와 산업계, 그리고 국민들에게 우수 연구성과를 알려 프론티어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 산업계의 동참 기회 확대 및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9년 출범한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은 그 동안 나노기술(NT), 바이오.생명기술(BT), 에너지.환경기술(ET) 분야를 중심으로 총 16개 사업단을 선정하여 10년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지난해와 올해 각각 4개 사업단이 종료되어 현재 8개 사업단이 운영 중이며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종료된다.

2011년까지 총 1조 7,866억원(민간투자 포함)이 투자되었으며, 석.박사를 포함하여 총 9만여명 연구원들이 투입되어, 국내외 특허출원 7,584건, 특허등록 3,478건, SCI 논문 9,660건 등 정량적 성과와 더불어 세계 최초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개발, 추위와 가뭄 등 악조건에서도 자라는 ‘슈퍼 벼’ 개발, 각종 암과 당뇨.파킨슨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원천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신기술을 다수 창출했다.

2008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8,000미터급 16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씨가 초청연사로 참가하여 특별강연을 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공식행사로는 개막식, 시상식, 기술이전 조인식과 우수 연구성과 발표의 장인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나무 프론티어 탐구·체험 스쿨’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프론티어 사업의 연구분야와 관련된 재미있는 과학설명 및 체험학습을 통해 과학현상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제고하는 한편, 발표된 기술에 대해 국내외 기술수요기업과 연구자간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 등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이전 상담관(파트너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프론티어연구성과대전은 그 동안 각 분야별 최신 기술에 대한 동향 및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에도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인과 기업체 관련자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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