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아’, 국악 선율로 백악관을 물들인다!

  • Array
  • 입력 2011년 9월 30일 11시 05분


한국 음악에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국내 여러 아이돌 그룹이 동남아, 유럽 등에서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열고 있고, K-POP을 부르고 춤을 따라하는 동영상을 전세계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신국악단 소리아(SOREA)가 백악관에서 국악 무대를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됐다. 국내 그룹 최초로 국무부의 초청을 받고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세계인들의 관심이 K-Pop을 넘어 한국 전통음악시장까지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4일(현지시간)에 열릴 백악관 공연에는 조지프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한덕수 주미한국대사 등 주요기관 인사들이 참여해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Taste of Korea’ 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팀을 찾던 중 소리아(SOREA)를 알게 되었고, 유튜브등을 통해 소개된 음악과 영상을 보고 출연진으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며 소리아(SOREA)의 선정 배경을 밝혔다.

현재 소리아(SOREA)는 백악관 공연과 더불어 미국 동부 순회공연을 계획,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소리아는 ‘Orien On’ 콘서트에서 소리아는 음악과 B-Boy, 한국무용 등으로 시공간을 넘어선 남녀간의 뜨거운 사랑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세계 비보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세계적인 비보이팀 ‘익스트림 크루(Extreme Crew)’가 소리아(SOREA)와 함께 공연을 하게 되어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가 있다.

이번 미국 동부 순회공연은 미 동부 메릴랜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6개의 한인회가 공동주최하고 한미문화예술재단, 워싱턴 문화원이 실시하는 ‘2011 KOREA Art & Soul’의 메인무대를 장식하며 국악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