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타악공연 보며 가을 정취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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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1일 11시 47분


동서양 문화를 아우르고 전통에서 창작까지 다양한 타악 공연을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충남 금산에 마련돼 많은 사람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단법인 뿌리패예술단(단장 전인근, www.puripae.co.kr)은 오는 10월 14일~19일까지 충청남도와 금산군의 후원을 받아 충남 금산에서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10월 14일 1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펼쳐질 이번 축제는 세계 타악시장의 흐름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전통에서 창작까지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는 ‘금산을 열고 세계를 담자’를 주제로 금산다락원과 금산향토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프라임 공연과 쇼케이스 공연은 참가단체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금산향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참가단체의 하일라이트 공연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린지 공연 등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각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지닌 대한민국농악대제전, 한국공연예술경연대회, 금산국제타악포럼, 타악프리마켓, 금산세계타악어워드, 전시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등으로 구성돼 일반인들이 다양한 타악 콘텐츠를 활용한 세계 타악 공연예술의 변화와 흐름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는 이름에 걸맞게 뿌리패예술단과 금산농악보존회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세네갈, 멕시코, 몽골, 인도네시아, 싱가폴, 우간다, 나이지리아, 가나 등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제3세계의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를 주최한 뿌리패예술단은 1988년 뿌리패 사물놀이로 창단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받아 현재 전국 28개 지역에 지부를 설치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해외 80여 개국 400개 도시에서 600회 이상의 공연을 한 문화외교사절단이다.

이번 축제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는 전인근 뿌리패예술단장은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는 문화적 뿌리를 깊게 하려는 금산군의 노력과 함께 세계화, 현대화로 시대와 장소를 초월할 수 있는 예술축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축제가 단순한 일회성 축제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연례화 요소를 개발해 브랜드 축제로 지속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 중 10월 15일~16일 양일간 ‘금산국제타악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타악, 월드뮤직, 축제 등 문화관련 전문가 및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9월 5일~25일까지이며 축제 홈페이지(www.wppa.kr)나 이메일(puripae@hot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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