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건설주, 리비아 훈풍에 신바람

  • 동아일보

건설주가 리비아 사태 진정으로 이틀째 동반 상승했다. 24일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4.72%, 현대건설은 2.88%, GS건설은 0.49%, 대림산업은 1.92%, 동부건설은 1.02% 상승했다. 이들 종목은 전날 대부분 5%대 상승세를 보였다. 리비아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국내 건설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덕분이다. 중단됐던 국내 업체들의 공사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이후 국가 재건을 위한 대규모 재건사업 발주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리비아 사태 진정으로 국내 건설업체들이 총 74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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