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POP골든에그어카운트’ 시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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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위험자산 중심의 기존 증권사 상품과 성격이 전혀 다른 새로운 계좌(어카운트) 서비스로 은행 단기예금과 보험권 연금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증권은 안정적인 자산 증식에 초점을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 ‘삼성POP골든에그어카운트’를 내놓았다. 기존 주식 및 펀드와는 독립된 계좌로 운영되며 기존 확정형 금융상품이 제시하기 어려웠던 자산가치 보존과 현금흐름 창출이 목표다. 자금 목적에 따라 은행 단기예금을 대체하는 ‘시중금리+알파 솔루션’, 연금 및 수익형 부동산을 대체하는 ‘월 현금수익 솔루션’, 적립식 투자가 중심인 ‘스마트적립 솔루션’으로 나뉘며 삼성증권이 매달 자산배분위원회를 열어 상품 포트폴리오를 결정한다. 박준현 사장은 “기존 증권사 자산관리 상품은 대부분 위험자산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는 장기 생활자금은 안전 자산으로 분리해 운용한다는 철학을 담았다”며 “예를 들어 시중금리 추구형은 채권 투자로 최소 3%의 수익은 확보하면서 주가연계증권(ELS)에 일부 투자해 주가 상승 때 플러스알파의 수익을 올리는 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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