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국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박차

금호타이어(대표:김종호)가 차이나랠리챔피언십(China Rally Championship, 이하 CRC)에 참가해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와 경쟁한다.

금호타이어는 24일 중국 ‘동남만우’ 팀과 상해 힐튼 호텔에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후원 계약식은 김형우 금호타이어 기획마케팅 상무와 중국의 유명 연예인이자 ‘동남만우’ 팀의 대표인 판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김형우 상무는 “이번 후원 계약 체결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중국에서도 다시금 입증하고 중국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미 중국에서 아시아 포뮬러 르노(Asia Formula Renault)의 공식타이어로 참가하여 활발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CRC 참가를 통해 랠리(Rally) 경기에서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serenowon)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