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모두 다음 달 10, 11일 한국에서 열리는 비즈니스서밋(B20)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은 6일 “글로벌 비즈니스계의 두 거물을 초청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최종적으로 B20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서울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는 올 초부터 G20 정상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B20 행사에 세계적인 경영자들을 초청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여왔다. 안 차관은 “잡스 CEO의 경우 황창규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이 개인적 친분까지 활용해 초청을 추진했다”며 “그러나 스케줄이 1년 뒤까지 모두 차 있어 방한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