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46돌… “영업익 年 4000억 목표”

  • 동아일보

현대오일뱅크는 창립기념일(7월 1일)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서영태 사장(사진)은 이날 기념식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할 고도화 설비로 ‘비전 2012’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고도화 비율이 30.8%로 올라가 매년 4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또 “지식경제 시대로 접어들면서 경영환경은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46년의 세월을 넘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구성원 모두의 땀과 열정으로 유지해 온 창조와 혁신의 DNA였다”고 말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임직원 590명이 ‘30일간의 사랑 나누기’ 캠페인에 참여해 모두 2899시간의 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임직원의 봉사시간과 비슷한 2500만 원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해 회사 창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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