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서-KT, 모바일 ‘스마트지식거래’ 구축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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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4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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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 산업 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모바일’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무선인터넷 산업 활성화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지식경제부는 2014년까지 모바일 분야에 76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모바일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도 각각 무선인터넷 콘텐츠 활성화 정책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거래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집중적인 육성 계획이 따라 모바일 산업이 향후 한국 경제를 이끌 신성장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IT 아웃소싱 전문업체 ㈜이랜서가 KT와 모바일 ‘스마트지식거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모바일 산업을 선도할 뜻을 밝혔다.

㈜이랜서와 KT는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지식거래’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모바일 플랫폼 시장은 아직까지 세계적인 기업간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식거래 분야에서는 아직까지 눈에 띄는 모바일 플랫폼이 등장하지 않아 모바일 개발자들에게는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양사의 이번 업무협약은 IT아웃소싱 국내 1위 업체인 ㈜이랜서의 콘텐츠와 KT의 네트워크가 결합되어 안정적인 지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식거래 솔루션 관련 기업들이 모바일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또한 양사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권익 보호를 통한 공익 증진에도 협력할 뜻을 밝혀 모바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랜서가 KT와 MOU를 체결하며 모바일 지식거래 분야를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IT 아웃소싱 업체로서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왔기에 가능했다. ㈜이랜서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30만 명의 회원들이 대기업, 금융권, 정부기관, 대학을 비롯해 코스닥 상장사 등 수많은 회사의 프로젝트를 연간 2000여 건 이상의 수행해 왔다.

특히 바이어들이 이랜서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직접 IT 프로젝트를 등록하고, ㈜이랜서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리랜서들이 사용가능 한 스킬, 단가 등에 맞춰 낙찰을 받는 시스템을 선보여 최고의 프로젝트 성사율을 기록해 왔다.

이를 통해 고급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과를 보였는데, 실제 S전자에서 자체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프로젝트를 이랜서의 인력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기도 했다.

MOU 체결과 함께 향후 E-마켓플레이스를 모바일을 통해 선보이게 되면서 ㈜이랜서는 ‘스마트지식거래’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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