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2300억원 벌크선 4척 수주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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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은 일본 선주로부터 18만 t급 벌크선 2척과 8만 t급 벌크선 2척 등 모두 4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2300억 원으로, 이 선박들은 2012년 초에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동조선이 일본 선주의 발주를 수주한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이번에 선박을 발주한 선주는 설립 30년이 넘는 일본 굴지의 선사로 대부분의 선박을 일본에서 건조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 대형 선박을 한국에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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