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회 2등 당첨자 김순이(가명) 씨의 당첨금 거래내역확인서 “겨울에 산에 찾아오는 사람이 있나? 그냥 굶지 않을 정도로 사는 거지. 그래도 로또가 있으니깐 될 수 있을 거란 믿음이라도 있잖아. 하루 종일 식당일에 매달려 있으니, 이거 종이 한 장에 의지해 사는 거야.”
지방의 한 유원지에서 남편과 함께 조그마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순이(가명, 50년생) 아주머니. 몇 년 전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몸이 불편하다는 아주머니는 외투 안쪽 주머니에서 비닐봉지를 꺼내어 내밀었다. 그 안에는 몇 장의 로또가 있었다.
“주택복권 살 때부터니깐 한 30년 됐나봐. 안 사본 복권이 없지. 로또가 나왔을 때는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샀는데 잘 안되더라고. 어쩔 때는 바빠서 확인도 못하고 지나갈 때도 있으니깐, 됐는지 안됐는지 모르지. 그런데 세상살기 참 편해졌지? 이렇게 문자로 당첨번호를 볼 수 있으니.”
1년 전쯤, 아들이 인터넷 하는 모습을 구경하다 우연히 로또정보사이트 광고를 보고 가입했다는 아주머니는 요즘은 문자로 받은 10~14조합의 당첨예상번호로 로또를 구입하고, 당첨결과도 문자로 확인하니 이것만큼 편한 게 없다며 핸드폰을 꺼내 보였다.
그런데 지난 주에는 뜻밖의 선물까지 받았다. 2등에 당첨된 것이다. 아주머니는 “텔레비전을 보는데 로또추첨 방송에서 익숙한 번호들이 나오는 거야. 그런데 ‘당첨됐다’는 문자가 안 와서 좀 이상하다 했지. 나중에서야 문자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2등당첨’ 문자가 와있더라고. 우리 아저씨가 문자 오자마자 확인하고선 나 기절할까봐 말을 안 해 준거야. 갑자기 큰 돈이 생겨서 놀랄까봐.”
부부는 2월 첫 날, 나란히 농협을 찾아 약 6천8백만원의 당첨금을 찾고선 서울까지 한 걸음에 달려왔다. 2등에 당첨되게 해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온 것이다.
“고맙지 고마워. 가게 일 때문에 빚진 돈 갚느냐고 당첨금은 안 남았지만, 이렇게 짐을 덜어주니 얼마나 고마워. 난 그냥 번호라도 확인할까 했는데, 당첨이 잘돼. 우리 아저씨가 무뚝뚝한데 어제는 ‘나도 가입 좀 시켜줘봐’ 이러더라고. 이게 일주일에 행복이야.”
처음 가입하자마자 3등당첨 번호를 받았는데 안타깝게도 당시에는 로또를 구입하지 못하셨다는 아주머니는 그 후에는 매주 로또를 구입해 한 회차에서 4조합이 한꺼번에 4등에 당첨된 적도, 7주 연속 5등에도 당첨된 적도 있다고 했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동일 회차에서 1등(당첨금 약 55억원) 당첨조합도 배출됐으나, 고액 당첨자의 특성상 전화연결이 되지 않아 당첨여부가 확인되지 못했다”면서 “반면, 본사에 직접 찾아와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시는 당첨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무엇보다 이번 당첨자와 같이 어렵게 사시는 분들에게 행운이 돌아갔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김순이 씨는 로또리치 골드회원으로 가입했다. 골드회원은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엄선된 조합만을 제공받을 수 있는 특별회원제로, 실제 그 동안 27차례에 걸쳐 배출된 대부분의 1등 당첨조합이 골드회원들에게 제공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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