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회장 “관리자형 벗어나 사업가형 CEO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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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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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업가형 경영자가 돼라.”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사진)이 신년을 맞아 그룹 임직원들에게 공격적인 경영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15, 16일 경기 광주시 노곡리 동부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신년 임원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기업 비전인 ‘글로벌 엑설런트 기업’이 되기 위해 ‘관리자형’ 경영에서 벗어나 실천하는 ‘사업가형’ 경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각 분야가 글로벌화, 전문화, 고부가가치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서도 ‘공격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철강금속, 농업 생명, 전자 반도체, 건설 에너지, 물류 무역 정보기술(IT), 보험 금융, 문화 사회 등 7가지 중점 사업 분야를 정하고 성과 위주의 사업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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