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마케팅도 후끈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1일 03시 00분


새해 소원 중 1위는 뭘까.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고 결혼이나 직장에서의 승진 등 개인적인 소망도 많겠지만, 주로 ‘건강 유지’가 첫 번째로 꼽힌다. 항상 건강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주요 건강보조식품 회사와 유통업체에서는 연초부터 건강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인삼공사는 홍삼 제품인 ‘정관장’을 경인년 건강식품으로 추천했다. 인삼공사는 지난해 ‘신종 플루 특수’ 덕분에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1000억 원 증가한 720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설 등 명절에 홍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인삼공사가 추천한 정관장 제품은 노년층을 위한 ‘홍백작’과 청소년용 ‘아이패스’. 홍백작은 6년근 홍삼을 소화 흡수가 쉽도록 부드럽게 만든 제품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40mL 30포에 18만 원. 아이패스는 어린이들의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삼농축액으로 지난해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맛이 달콤해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50mL 30포에 14만 원.

건강식품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24일까지 정관장, CJ뉴트라, 동원GNC 등 유명 브랜드의 건강식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정관장 홍삼톤 마일드 50mL 60포에 12만6000원, 동원GNC 메가글루코사민1000은 8만5600원이다.

홈플러스는 연말 연초 계속된 술자리로 지친 위를 달래기 위한 ‘속풀이 장터’를 개설했다. 1월 말까지 매주 해장에 필요한 10가지 제품을 선정해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제품은 황태, 꿀물, 라면, 콩나물 등. 특히 6일까지는 인기 숙취해소음료를 시중가의 절반 정도인 개당 2500원 수준으로 판매한다. 여명808(140mL) 3병이 7400원이며 컨디션파워(100mL)와 모닝케어(100mL)도 3병 기준 각각 6800원, 7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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