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프레온가스-할론 내년부터 생산-수입 금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4일 03시 00분


지식경제부는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몬트리올의정서에서 사용을 금지한 염화불화탄소(CFC·프레온가스)와 할론의 생산 및 수입을 내년부터 전면 금지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나 이미 생산, 수입됐거나 회수 재생된 가스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산업계는 1998년부터 연차별 감축계획을 수립하고 대체 물질을 개발해 와서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박물관이나 전산실 등 할론을 대체하기 어려운 시설엔 재생 할론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별도의 지침을 정할 방침이다.
■ 특허청, 비영어권 진출 中企컨설팅 접수
특허청은 비영어권 국가 진출을 앞두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브랜드 관리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16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4000만 원의 브랜드 디자인 개발비용을 지원하고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외국어대 KOTRA 등의 브랜드 자문을 제공한다. 연간 매출액 50억 원 이상이거나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 롯데홈쇼핑 “오늘 방송 수익금 전액 기부”
롯데홈쇼핑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의 수익금 전액을 민간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에 기부한다. 회사 측은 ‘롯데산타 해피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24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20시간 동안 판매한 방송의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날 적립한 기부금은 서울 은평구 내 홀몸노인과 불우 청소년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에 사용된다.
■ 중기청, 中企정보화자금 내년 164억 지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정보화자금으로 내년 164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금형·주물 등 24개 신제조기반 전략기술 분야의 부품·소재 생산공정 정보기술(IT)화를 비롯해 위험한 작업공정의 원격장비 설치, IT 기반 공정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 SK건설, 7억2400만달러 쿠웨이트 공사 수주
SK건설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OC)가 발주한 석유송출 플랜트를 건설하고 플랜트들을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공사를 7억2400만 달러(약 8500억 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쿠웨이트시티에서 북쪽으로 95km 떨어진 유전 지역에 가압장을 신설하고 인근의 다른 가압장과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2013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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