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생활주택’ 2000여채 짓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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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형, 기숙사형 주택 등 도시형 생활주택 2000여 채의 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5월 도시형 생활주택 제도를 도입한 후 모두 2043채가 사업승인을 받았거나 승인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원룸형 주택은 1509채로 74%를 차지했다. 기숙사형은 172채, 단지형 다세대는 362채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63채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522채) 대전(377채) 부산(159채) 인천(22채) 순이었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가 맡는 보금자리주택지구 등의 시범사업(330채)을 포함하면 현재 건축이 추진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2373채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8월 주차장, 진입도로 등에 관한 건축기준을 완화했다. 이어 9월에는 원룸형과 기숙사형 주택의 가구당 면적을 늘렸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도시지역에 짓는 20채 이상 150채 미만의 공동주택으로 △단지형 다세대(전용면적 85m² 이하) △원룸형(12∼30m²) △기숙사형(7∼20m²) 등 세 가지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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