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마운틴하드웨어 빅월 페스티벌 올해도 성공적!

  • 입력 2009년 9월 21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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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마운틴하드웨어 빅월 페스티벌이 지난 9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뚝섬 유원지 인공 암벽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 주최하고 빅월등반 전문 교육기관인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가 주관하였으며 (사)대한산악연맹이 후원으로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선보였다.

최근 등산 열풍이 불어 등산 또는 등반이란 말은 흔하게 쓰여지고 있지만, 인공등반이란 말은 아직 많이 낯설다. 이를 좀 쉽게 풀어 설명하자면, 히말라야 같은 극한의 지역을 등반할 때 사용되는 기술들을 생각하면 된다.

초보적인 등산 기술들을 습득한 후 좀 더 난이도 있는 등반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런 등반형식을 배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에서 이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이런 교육과 실전을 통해 실력을 쌓은 사람들이 그 기량을 시험하는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이것이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한 인공등반 대회인‘마운틴하드웨어 빅월 페스티벌' 이다.

올해 8회째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히말라야에서 행해지는 등반방식을 도심 속 인공암벽으로 끌어들인 대회로 전국각지에 있는 프로수준급의 거벽 등반가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의 등반기술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히말라야 거벽등반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도심 속 인공의 구조물에서 해결해 나가는 등반 경기로써 마운틴하드웨어의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고의 브랜드 정신이 히말라야의 거벽을 등반하는 산악인들의 정신과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라 마운틴하드웨어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결승 전야에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 강사 및 동문의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특히 마운틴하드웨어가 후원한 2008 익스트림 라이더 메루피크 원정대가 올해 산악대상을 수상하였는데, 이에 대한 동영상도 함께 상영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행사기간 중 촬영한 사진을 마운틴하드웨어의 홈페이지에 보내면 40만원 상당의 배낭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를 참관한 많은 관람객들도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난이도 경기’에서 한정희씨가 남녀 통합 1위를 차지하여 상금 200만원과 부상으로 마운틴하드웨어의 텐트를 수여받았으며, 속도전에서는 송우근, 김민지씨가 1위를 차지하여 마운틴하드웨어의 텐트를 수여받았다.

본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운틴하드웨어 홈페이지(http://kr.mountainhardwea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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