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는 1947년 처음 나온 뒤로 60여 년간 세계에서 12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올해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9세대 E클래스는 승차감과 안정성, 연료소비효율(연비)과 친환경성이 이전 모델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닛에서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어지는 날렵한 전면 라인이 차 뒤까지 막힘없이 쭉 이어지면서 ‘잘 빠졌으면서도 강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벤츠 측의 주장이다. 고강도 차체 기술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30% 강화했으며 운전자의 졸음운전 등이 의심될 때 계기반을 통해 경고하는 기능 등 다양한 최신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하랄트 베렌트 벤츠코리아 대표는 “E클래스는 벤츠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최고의 명성을 한국 고객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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