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6590만∼1억3990만원대 ‘더 뉴 E클래스’ 출시

  • 입력 2009년 9월 1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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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중형세단 ‘뉴 E350 아방가르드’(왼쪽)와 ‘뉴 E350 쿠페’를 선보였다. 전영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중형세단 ‘뉴 E350 아방가르드’(왼쪽)와 ‘뉴 E350 쿠페’를 선보였다. 전영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7년 만에 나온 9세대 ‘더 뉴 E클래스’를 31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E클래스는 △E220 CDI 블루이피션시 아방가르드(6590만 원) △E300 엘레강스(6910만 원) △E300 아방가르드(8150만 원) △E350 아방가르드(9590만 원) △E350 4매틱 아방가르드(9990만 원) △E63 AMG(1억3990만 원) 등 세단형 6개 모델에 E350 쿠페(7990만 원)를 더해 모두 7개 모델이다.

E클래스는 1947년 처음 나온 뒤로 60여 년간 세계에서 12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올해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9세대 E클래스는 승차감과 안정성, 연료소비효율(연비)과 친환경성이 이전 모델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닛에서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어지는 날렵한 전면 라인이 차 뒤까지 막힘없이 쭉 이어지면서 ‘잘 빠졌으면서도 강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벤츠 측의 주장이다. 고강도 차체 기술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30% 강화했으며 운전자의 졸음운전 등이 의심될 때 계기반을 통해 경고하는 기능 등 다양한 최신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하랄트 베렌트 벤츠코리아 대표는 “E클래스는 벤츠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최고의 명성을 한국 고객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동아일보 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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