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조이맥스 상장뒤 첫 상승

  • 입력 2009년 6월 11일 02시 55분


“신작게임 러시아에 수출”

상장 첫날부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던 새내기 주 조이맥스가 상장 6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게임업체 조이맥스는 전날보다 1400원(2.22%) 상승한 6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 상장한 새내기 주들이 상장 직후 잇달아 급등하던 분위기가 최근 반전되면서 조이맥스도 상장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상장 첫날 11만 원에 시작한 조이맥스의 주가는 9일 공모가에 근접하는 6만3000원대까지 떨어졌다.

조이맥스가 신작 게임 ‘실크로드 온라인’을 러시아에 수출한다고 밝힌 것이 이날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조이맥스는 러시아 게임업체 아스트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수출 계약을 체결 중이며 올해 말부터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맥스 측은 “러시아시장의 인터넷 보급률은 매년 100%에 가까운 고속성장을 거듭해 러시아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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