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넘어 지식재산 강국으로”

  • 입력 2009년 3월 5일 02시 58분


16개 단체 참여 ‘추진협’ 오늘 공식 출범

지식재산을 강화하는 민관 협의체 ‘지식재산강국 추진협의회’가 5일 공식 출범한다.

특허청은 대한상공회의소 등 산업계, 한국공학한림원 과학기술한림원 등 과학기술계, 한국행정학회 등 학계, 소비자시민모임 등 16개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 협의회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출범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출범식에서 2020년까지 추진할 지식재산 비전으로 ‘21세기 지식재산 선진일류국가 실현’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제조업 강국에서 지식재산 강국으로의 도약 △세계 지식재산의 중심지(IP-Hub Korea) △친(親)지식재산 사회로의 전환 등을 3대 분야 실행 전략으로 제안한다.

이런 전략이 잘 진행되면 세계 일류 지재권 보유 기업이 2012년까지 650개사, 2020년까지 1000개사로 늘고 기술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특허청은 전망하고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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