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내수 판매량은 9200여 대로 전월(6001대)에 비해 53%가량 증가했다. 이는 당초 르노삼성차가 정한 12월 목표량(8200대)을 크게 초과한 수치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12월 계약 건수는 1만3600여 대로 계약을 하고도 재고 부족으로 차를 받지 못한 계약자만 3700여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적은 할부 이율을 낮추는 등 적극적 마케팅에 힘입은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