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두께 2.48cm LED TV 개발

  • 입력 2008년 12월 26일 02시 57분


LG전자는 ‘직하(Direct)’ 방식 발광다이오드(LED) TV로는 가장 얇은 24.8mm 두께의 액정표시장치(LCD) 제품(모델명 LH95)을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09’에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LED TV는 LED 백라이트가 화면 뒤쪽에 있는 직하 방식과 측면에 있는 ‘에지(Edge)’ 방식으로 나뉘는데 직하 방식이 빛의 밝기와 색상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에지 방식보다 화질이 좋다.

LG전자는 새 제품에 ‘트루모션 240Hz’ 기술을 적용해 잔상을 최소화했고 200만 대 1의 세계 최고 명암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면의 밝기에 따라 LED 램프 밝기가 자동 조절돼 최고 75%까지 절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제품은 CES 2009에서 디스플레이 부문 ‘혁신상’을 받는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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