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김준범 시장감시국 지식산업경쟁과장은 “넥슨과 네오플의 기업결합이 온라인게임 제작 및 배급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 데다 온라인게임업계의 진입장벽이 낮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게임 제작 및 배급시장에서 넥슨은 시장점유율 9.4%로 3위이며 네오플은 2.0%로 9위다.
넥슨은 인기게임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을 개발한 게임제작사로 지난해 매출이 2112억 원이었다. 네오플은 인기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개발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448억 원이다.
넥슨은 8월 29일 네오플의 주식 59.15%를 사들인 뒤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청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